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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복할 일만 남은 거네...ㅜ.ㅜ
행복할 일만 남은 거네 젊은 시절 베토벤은 절망에 빠졌다. 사랑했던 여인이 떠났고 친구와의 말다툼으로 상처받는 일이 잦았다. 게다가 난청이라는 불청객은 음악가로서의 삶 전체를 뒤흔들었다. 현실의 무게를 견딜 수 없었던 베토벤은 인근 수도원을 찾아갔다. 그곳에는 고명한 수사 한 명이 있었다. 베토벤은 제발 나갈 길을 보여 달라고 눈물로 애원했다. 그러자 수사는 방 안으로 들어가 나무상자 하나를 들고 나왔다. "여기서 유리구슬 하나를 꺼내게." 베토벤이 꺼낸 구슬은 검은색이었다. 수사는 다시 구슬을 꺼내보라고 했다. 이번에도 역시 검은색 구슬이었다. "이보게, 이 나무상자 안에는 10개의 구슬이 들어있는데, 그 중 8개는 검은색이고 나머지 2개는 흰색이라네. 검은색 구슬은 불행과 고통을 뜻하고 흰색은 행운과 희망을 의미하지. 어떤 사람은 조금 더 운이 좋아 빨리 흰색을 뽑음으로써 행복과 성공을 붙잡기도 하지만, 자네처럼 연속해서 검은색 구슬을 뽑기도 한다네. 중요한 것은 아직도 2개의 구슬이 남아 있고 그 속에 분명 2개의 흰 구슬이 있다는 거야." 지금 여러분이 뽑은 구슬이 검은색이라고 해서 절망하지 마십시오. 포기하지만 않으면 언젠가 흰 구슬을 뽑을 수 있으니까요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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